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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마시면 뇌가 쪼그라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y 티스토어김사장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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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섭취 시 뇌의 회백질 크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회백질은 뇌와 척수에서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지난 15일 국제 학술지 Cerebral Cortex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산하 대학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중 기억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우뇌 안쪽 측두엽의 변화가 컸다. 측두엽은 관자놀이 부근에 위치하며 청각 후각이 처음 도착하는 부위다.

 

연구 결과가 나왔다. 회백질은 뇌와 척수에서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지난 15일 국제 학술지 Cerebral Cortex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산하 대학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중 기억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우뇌 안쪽 측두엽의 변화가 컸다. 측두엽은 관자놀이 부근에 위치하며 청각, 후각이 처음 도착하는 부위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다. 연구진은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수면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강제적인 수면 조절은 신경 항상성을 방해할 수 있다"며 "흥분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회백질이 줄어드는 현상을 일으킨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평소 커피를 즐기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20명 중 절반은 매일 카페인을 섭취시키고 절반은 카페인 섭취를 금지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수면 환경은 다르지 않았지만 10일 동안 매일 카페인을 섭취한 대상자들은 회백질 크기가 작아진 것이 확인됐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회백질 크기는 연구 결과 다르지 않았다. 연구 지도 박사 카롤린 라이허트 박사는 "회백질 크기가 줄어든 것이 뇌 기능에 꼭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하지만 카페인 섭취가 뇌 기능에 물리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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