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노후된 건물 2019에 왜 샀지?? 5년 후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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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2024년 기안 84 건물 가격

 

 

웹툰 작가 기안84가 2019년 매입한 건물이 5년간 약 16억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안84가 2019년 11월 계약한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2억원이다. 과거 기안84는 이 건물을 토지 3.3㎡당 5204만원, 총 46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채권 최고액은 34억8000만원이었고 대출은 약 29억원으로 추정된다. 1988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88.39평, 연면적 242.77평의 근린생활시설로 10mx4m 도로를 사이에 둔 코너에 위치해 있다. 석촌호수까지는 도보로 10분, 석촌역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이다. 현재 해당 건물 전 층은 상가와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매입 당시인 2019년에는 석촌동의 인기가 지금보다 떨어진 상황이지만 최근 인근 건물의 시세는 격세지감이다. 이 건물에서 석촌역에 200m 더 가까운 건물이 지난해 10월 3.3㎡당 6245만원에 거래됐고 준공 12년 된 50m 거리의 건물이 3.3㎡당 8902만원에 팔렸다. 이를 대입하면 기안84빌딩의 현재 시세는 약 62억원이다. 업계는 해당 건물이 30년 이상 노후 건물인 만큼 용도변경 등으로 더 큰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촌역 인근에 9호선이 추가 개통되고 급행열차가 정차해 있어 수요도 늘어 인근 헬리오시티가 1만가구에 육박해 배후수요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