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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을 이끄는 브루노 라게 감독이 황희찬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황희찬은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대출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막판 교체 투입에 그쳐 총 출전 시간은 23분이 전부다.대출 아직 시즌 마수걸이 골도 넣지 못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적설이 나돌았고 실제로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리즈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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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희찬은 결국 팀에 잔류했는데 여기에는 라게 감독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라게 감독은 7일(한국 시간) 영국 현지 신문 버밍엄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놓치거나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나는 여전히 황희찬에게 매우 만족한다.대출 그가 아주 프로페셔널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신뢰를 보였다.대출 라게 감독은 이어 황희찬이 최근 골이 없는 등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충분한 근거를 대며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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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게 감독은 황희찬은 올여름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왔다. 그래서 다른 팀 동료들보다 2~3주 정도 늦게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외부에서는 그 차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며 "황희찬은 스스로 그 차이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출 리즈 이적설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것은 이적시장 마감 당일에도 황희찬은 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이라며 황희찬을 내보낼 의사가 전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최근에는 울버햄프턴 팬들도 침체된 황희찬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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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황희찬을 위해 SNS와 팬페이지를 통해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고, 황희찬이 출전했을 때 다같이 응원가를 불렀다.이에 황희찬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런 응원가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훈련 키트 피셜까지 완료한다.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된 '악동' 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프턴에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0일(한국 시간) 코스타는 계약을 마친 뒤 울버햄프턴 훈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 아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코스타는 모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진을 찍었다.대출 보도했다.대출 이어 코스타는 다음 주말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그는 29번이 새겨진 훈련 키트를 입고 있었다. 그가 선호하는 19번은 조니 카스트로가 가져가고 9번은 라울 히메네스가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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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울버햄프턴은 마테우스 누네스, 곤살 게데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해 방식을 보완했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히메네스도 있는 만큼 추가 영입은 더 이상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야심차게 데려온 카라이지치가 십자인대를 다친 것이다.대출 가까스로 대체자 영입에 착수한 울버햄프턴이 코스타를 안았다.대출 당초 워크퍼밋(취업비자) 문제가 발목을 잡았지만 항소가 받아들여졌다. 결국 울버햄프턴은 과거 첼시 시절 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EFL컵) 우승 1회를 달성하며 리그 통산 89경기 52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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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사진까지 유출됐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축구계가 잠시 중단됐기 때문이다.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프턴 SNS 채널은 여왕에 대한 경의 표시로 국가 애도 기간이 시작된 이후 조용했다"며 오피셜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대출 코스타는 울버햄프턴 최전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지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미네이로를 거치며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급감해 최근까지는 무직 상태였다. 코스타가 울버햄프턴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