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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루의 선두 질주에도 전설들의 생각은 달랐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렌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에서 부카요사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승점 27점(9승 1패)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대출 아스널과 선두 다툼 중인 2위 맨시티는 이날 리버풀에 일격을 받아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날 경기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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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맨시티가 여전히 우승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오늘 경기를 봤는데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안필드 원정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맨시티의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어려운 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출그는 "나는 맨시티가 다시 앞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스널은 다시 토트넘, 첼시, 맨유, 뉴캐슬 같은 순위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은 여느 시즌과 매우 다르다. 월드컵 이후 순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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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도 네빌의 말에 동의하며 아스널을 칭찬했다. 그는 나도 맨시티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시즌을 멋지게 시작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지난 시즌보다 좋아져 멋진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좋은 기세와 분위기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공행진 중인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가 생겼다. 대출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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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23)은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또 한 경기 적은 1위 아스널(승점 24)과의 격차를 좁혔다. 마냥 좋은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 7분 히샤리슨이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샤리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는 종아리에 뭔가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대출그러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히 샤리 손에게는 회복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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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히샤리손에 대해 "우리 팀에 많은 도움과 강도, 강도를 향상해준 선수여서 아쉽다"라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히샤리슨을 대신해 이브 비스마를 투입한 결정에 대해서는 루카스 모우라는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다. 대출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 경기 시간은 40분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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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라이언 힐은 젊고 정말 높은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좀 더 준비된 선수가 필요했다. 에버튼이 강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맨유전부터 공격 조합을 고민하게 됐다. 모우라가 막 돌아온 상황에서 데얀 쿠르세푸스키는 여전히 부상 중이다. 대출 콘테 감독은 쿠 르세프 스키가 여전히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어려웠던 오늘도 우리는 이겨낼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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