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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거함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압박에 한발 물러서는 선택을 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UEFA와 2023/24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유벤투스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과 관련해 추가 처벌을 피하고, 특히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영향이 있는 징계 가능성을 피하고자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대출 유벤투스는 혼돈 속에서 지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 보드진과 이전 임원 등이 그동안 있었던 회계장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승점 15점이 깎였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 다시 안정을 찾던 유벤투스는 강제로 승점이 깎이면서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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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라운드까지 유벤투스는 18승 5무 6패 승점 59로 2위를 해야 했지만 15점 삭감으로 승점 44, 7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지난 4월 이탈리아 당국이 유벤투스 상고에 대해 이를 다시 연방법원으로 돌려보내고 일부 인정했다. 이로써 승점 15점 삭감이 취소됐고 유벤투스는 승점 59로 회복돼 30라운드 기준 3위까지 올라섰다. 대출 다만 연방법원은 재차 판결한 끝에 유벤투스에 기존 15점에서 10점 삭감으로 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2022/23시즌 최종 22승 6무 10패 승점 72를 달성했음에도 징계로 승점 62, 최종 7위로 시즌을 마쳤다. UEFA도 별도의 수사를 시작했다. 언론은 "해당 처벌이 지난해 12월 시작된 FFP 위반 관련 UEFA 조사 결과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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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승점 감축 외에도 안드레아 아닐리 회장,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등 고위 간부들이 회계장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이사진에서 물러났고 파비오 파라티치 전 단장도 토트넘으로 직장을 옮긴 뒤 이탈리아에서의 징계가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대출 순위에 따라 내년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얻었지만 유벤투스는 이를 포기할 계획을 세웠다. UEFA와 합의한 유벤투스는 내년 시즌 유럽-항전 출전 없이 리그에만 집중해 차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노릴 계획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나폴리 단장을 지낸 크리스티아누 지웅트리를 새 단장으로 영입해 신속하게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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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프랑스리그는 유럽 5대 리그로 불리지 않을까. 네덜란드에 순위를 내줬다고 한다. 현지 언론 스포츠렌즈는 4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이 발표된 뒤 프랑스 리그앙이 유럽 5대 리그에서 탈락했다. 최근 UEFA 리그 순위에서 네덜란드가 프랑스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그앙은 여전히 최신 UEFA 계수 순위에서 상위 5개 리그에 있지만 최근 5년간을 살펴보면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가 리그앙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출 페예노르트는 2022년 유로파 콘퍼런스 결승 진출과 AZ 알크마르의 올 시즌 준결승 진출 등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 성공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 순위가 떨어진 이유도 유럽 대항전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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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파리 생제르맹은 2004년 AS 모나코 이후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팀이다. 마르세유는 2018년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세르히오 라모스 등 우주수비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출 하지만 기대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고 프랑스 리그에서도 접전 끝에 트로피를 안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게임 만들기에 들어갔다. 크리스토프 가르티에 감독과 결별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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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을 포함해 모두 6명가량을 보강하려 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지만 일단 올 시즌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음바페가 발동할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시즌 이적료 0원에 자유계약대상자(FA) 음바페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편 스포츠렌즈가 보도한 UEFA 랭킹에서 1위는 잉글랜드였다. 대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트레블을 달성하며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2위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를 보유한 스페인이었다. 김민재가 뛴 이탈리아는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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