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1 4차 재난지원금 100만원 받아 비트코인 투자한 자영업자들 서울 강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37)는 지난달 받은 4차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가상화폐에 쏟아부었다. A 씨는 투자로 2배 가까운 수익을 얻었고. 최근 가상화폐 수익금으로 밀렸던 물건 대금을 지불할 수 있었다. A 씨는 7일 "비트코인 가격이 한창 오를 때는 음식 세트 1개를 만드는 동안 10세트를 판매한 매출만큼 올랐다"면서 "코로나 19 사태가 끝날 때 7가지는 뭐라도 해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생계수단"이라고 토로했다. A 씨처럼 재난지원금을 다른 곳에 투자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당장의 급한 불을 끄기에는 재난지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난지원금 투자'에 나선 이들은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이지만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임대료 및 공과금 등의 .. 2021. 4.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