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VS 첼시 무료시청 실시간 손흥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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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손흥민의 골 부족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힘없이 패하며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 EPL 23라운드에서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대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연속 4골을 허용해 1-4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크루셉스키와 함께 삼각편대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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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지만 올 시즌 4골로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이 기록한 4골 중 3골은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나선 헤드트릭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부활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지만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20경기 이상 출전해 노골을 기록한 유일한 공격수라는 혹평을 받은 손흥민 이후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9라운드에서 골 맛을 보며 부활하는 듯했다. 대출 하지만 다시 침묵은 이어졌고 마지막 골을 맛본 뒤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카르타 2022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에게 "EPL에서 1000분 이상 뛴 선수 중 20경기에서 유일하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영국 언론이 분석한 손흥민의 부진 이유 한편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부진 이유를 심층 분석했다. 기강길 기자는 손흥민의 구체적 부진 이유에 대해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이 상대 공격 진영에서 속도를 낼 만큼 충분한 공간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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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번리전 80m 원더골로 대변되듯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올 시즌엔 그런 모습이 별로 나오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손흥민의 드리블 성공률은 36%로 저조하다. 2017년 이후 손흥민의 드리블 성공률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그는 44번의 드리블 중 16번만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콤비 플레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매체는 케인의 히트맵을 보면 박스 밖보다 안쪽에서 공을 잡는 빈도가 훨씬 늘었다. 케인이 고정적인 위치에 머물면서 손흥민에게 주는 날카로운 패스도 줄었다고 들여다봤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대출 토트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조급한 용병술을 비롯해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올 시즌 최다 득점차 역전패로 이어졌다. 여우사냥 킬러 손흥민(31)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잡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빅4 진입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4-2-1 왼쪽 윙포워드로 풀타임 활약했으나 후방 빌드업 실패와 오른쪽 수비 붕괴로 제대로 된 공격 기회 없이 참담한 1-4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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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여우'를 상징으로 하는 레스터시티와 지난해 9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나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다 부상에서 벗어난 뒤 최근 상승세의 폼을 보이고 있었던 만큼 이날 경기에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담낭염 수술을 받고 복귀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무리한 용병술로 후방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유의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지 못했다. 90분간 슛 1회에 그쳤다. 손흥민뿐 아니라 최전방 해리 케인, 오른쪽 윙포워드 데얀 크루셉스키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레스터시티와 이번 원정경기는 토트넘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더 컸다. 이달 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은 9일 런던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은 SNS를 통해 '웰컴백, 보스(Welcome back, Boss)'라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6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스테리니 수석코치 체제로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리던 상승세는 더욱 고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빅4 재진입도 염두에 두고 있어 희망 일색의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고조된 탓일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초조함이 화를 불렀다. 레스터 시티전은 토트넘이 기세를 더해 상승하느냐, 대출 아니면 또 브레이크가 걸리느냐의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승부처였던 만큼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지만 콘테 감독은 모험을 택했다. 수술 복귀 후 선수들과 충분한 훈련시간을 갖지 못했음에도 직접 지휘봉을 잡고 경기장에 나섰다. 레스터시티전은 한 차례 더 스테리니 수석코치 체제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전망에 그쳤다. 이적생 페드로 폴로(24)도 갑자기 선발 데뷔전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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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교체 멤버로 데뷔전을 갖게 하지만 포로들에게는 특별히 선발 데뷔 기회를 줬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 출신 포로들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사실상 완전 영입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610억원(약 4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대출 16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내고 데려온 맷 도허티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정도로 토트넘으로서는 포로에 대한 기대가 컸다. 대출 포로를 상품화하기 위해 선발로 기용한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또 하나 콘테 감독의 용병술에 물음표를 던진 것이 오른쪽 센터백 기용이다. 팀에 적응할 기회가 없었던 포로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서는 오른쪽 센터백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했지만 24세 동갑내기 탕강가를 앞세웠다. 결국 이들은 불안한 수비로 레스터시티의 먹잇감이 돼 호러쇼를 연출했다. 레스터시티는 집중적으로 토트넘 오른쪽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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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윙백 에멜슨 로열은 벤치를 지키다가 결국 후반 31분 포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어진 뒤였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벤탕쿠르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23분 레스트시티 멘디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을 대출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뒤 후반에 1골을 더 내주며 1-4 참패를 당했다. 3점차 패배는 올 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이자 역전패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골을 먼저 터뜨려 후반 4골을 잇달아 내주며 2-4 대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대출 수비 보강을 위해 맷 도허티를 방출시키고 스페인 출신 페드로 포로를 영입했으나 다시 상대의 전방 압박에 무참히 수비 붕괴를 드러내 과제를 안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23경기에서 승점 39점(12숭 3무 8패42득 35실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적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3점, 4위 뉴캐슬은 승점 41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과 UCL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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