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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엄청난 영입"이라고 평했다. 독일 언론인 바바리안 풋볼은 17일 저녁(한국 시간) 대출 김민재의 뮌행 이적은 대단한 영입이었다. 그는 뮌헨에 들어오기 전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 패스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매체는 최근 뮌헨 매거진에 실린 인터뷰를 인용해 "김민재웅 터프한 수비수로 알려졌지만 팬들에게 자신의 삶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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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달 말 뮌헨 매거진 자베너 5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준 두 선수로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뮌헨 명예과 회장과 대출 브라질 출신 수비수 루시오를 언급했다. 당시 김민재는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수비수이면서도 전진 능력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을 경기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두 선수에게 인상 깊은 점은 오랫동안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뮌헨의 중심인물이었다는 점이라며 나도 여기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켄바우어는 1960년대 뮌헨의 핵심 수비수이자 미드필더로 활약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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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단에서는 그에게 카이저(황제)라는 별명을 붙였다. 1972년과 1976년 두 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197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우승을 차지했다. 루시오도 뮌헨에서 등번호 3번을 달고 활약한 수비수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뮌헨 입국 당시 등번호 3을 배정받았는데 이에 대해 독일 언론 키커는 대출 "김민재는 뮌헨에서 등번호 3을 매긴다. 이는 그가 뮌헨 수비수로서 큰 족적을 남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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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오는 2000년대 초 뮌헨과 브라질 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중앙 수비수다. 김민재는 아울러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한국을 떠났을 때 향수병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아내와 아이가 뮌헨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대출 돼 행복하다고 했다"면서 "동시에 그는 자신의 부모님 덕분에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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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언론은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에)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뛴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배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당시 매거진을 통해 중국에서는 정말 강한 공격수를 상대로 일대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튀르키에에서는 넓은 공간을 수비했기 때문에 언제 뒤로 물러나 가야 하는지 배웠다며 이탈리아에서는 전술적으로 매우 유연해 두 가지 옵션이 필요했다. 당시 루치아노 스패레티 감독도 내 공격 참여를 요구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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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람대로 올 시즌 그의 입지는 탄탄하다. 이미 개막 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가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김민재를 중용하고 있다. 대출 뮌헨은 개막 후 열린 리그 4경기에서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 라인을 가동했다. 21일에는 별이 빛나는 전쟁으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2년 연속 UC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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