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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2020년 81곳 폐업했다. 관객의 응원이 절실!!

by 티스토어김사장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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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영화관 데이트 어려워질 수 있다고?"최근 우리 일상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애정 하는 공간이었던 영화관은 지난해 81곳이 문을 닫았다. 영업시간 제한, 사회적 거 리두기 등 코로나 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업계. 폐업만은 막고 싶었던 메이저 영화관들마저 불가피한 인원 감축과 상영관 축소를 결정하고 있다. 실제 영화관의 티켓 수익 감소로 인해 한국 영화 전반에 큰 타격이 발생한 최근. 이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낭만적인 영화관 데이트를 마음대로 즐길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신드롬을 일으킨 '기생충'과 최근 골든 글러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미나리'까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 마블 시 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주연 배우들이 직접 내한할 만큼 매력적인 마켓이었던 한국영화산업에 위기가 찾아왔다. "대기업의 희생? 이젠 관객도 나서야 할 때"CGV는 줄어든 영화 개봉에 대한 타격을 막기 위해 웹 예능 화제작 ‘가짜 사나이 2' 등 극장에서 영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e-스포츠, 공연, 강연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극장 음식을 딜리버리 서비스로 맛볼 수 있도록 한 점도 그 일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관의 본질은 영화 상영에 있다. 다채롭고 새로운 영화의 개봉으로 관객들이 상영관을 찾을 이유를 제공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많은 기대작들이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에서 공개되거나, 영화관 개봉을 연기 혹은 취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우 려 되는 부분은 이 러 한 현상이 곧 한국 영 화산 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바로 영화관 티켓 판매 수익이 한국 영화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영화 산업의 선순환이 멈춰 버리면서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다양성을 갖춘 중소배급사의 영화까지 제작이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연쇄작용은 영화 관련 마케팅 업계와 영화관 주변 상권에도 번지고 있다. 단순히 코로나 19 시국에서 ‘대기업의 희생'으로 치부하기엔 이미 한국 영화산업 전반에 난 상처는 깊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영화관의 주인공인 관객이 나서야 할 때다.

"아무리 그래도.. 영화관 위험하지 않을까?"영화관은 폐쇄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은 공간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김선경 점장은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불거진 이후 영화관 감염 사려 1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시간대별 장비 및 테이블 소독. 공조 시스템을 통한 꾸준한 환기를 통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직원들의 개인위생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고객의 손이 닿는 곳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한다"며 "마스크를 벗고 큰 소리로 떠드는 공간이 아닌 만큼 관람 중 감염에 대한 위험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전했다. 영화가 있어야 극장에 간다" 그래도 작은 불씨는 이어 간다지난 설 연휴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1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2021년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가 기록한 스코어는 아직 초라하다. 지난해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다만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한국 영화들이 호평을 받으며 선전했지만 영화계를 회생시킬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최근 ‘승리호'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TT 서비스를 통한 개봉으로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고. 보다 다양한 디 바이스와 환경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국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작품의 ‘넷플릭스행'은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고 싶었던 한국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 영화들의 OTT 서비스를 통한 최초 공개가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황,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몰입감을 기대해온 영화 팬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이 역시 관객이 찾지 않는 영화관에서부터 시작된 2021년 한국 영화 산업의 현주소다. 그래도 영화관 개봉을 고수하며 실낱 같은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도 있다. 제일 먼저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가 3월 3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관객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21 개봉이 예상되는 한국 영화 1. 서복(공유, 박보검 주연/이용주 감독) 2. 영웅(정성화 주연/윤제균 감독) 범죄도시 2(마동석, 손석구 주연/이상용 감독) 4. 한산 : 용의 출현(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주연/김한민 감독) 5. 비상선언(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주연/한재림 감독) 최근 CGV 등 대형 영화관에서는 관객 1인당 1천 원의 지원금을 제작사에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한국 영화의 개봉을 독려하고 있다. 대기업의 희생과 상생의 노력,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이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래는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김선경 점장과의 인터뷰 전문 현장에서 직접 느끼시기에 요즘 영화관 분위기는 어떤가요? 김선경 점장 : 새로운 영화들이 매주 걔 봉하고 활기가 넘치던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현재 영화관은 예전에 비해 조용한 편입니다. 또한 비수기 성수기가 뚜렷했던 예전에 비해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와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시는 고객님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관은 주변 상권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신규 개봉작이 줄어들면서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도 감소해 지역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관객이 많이 줄어서 직원들의 근무 방식도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김선경 점장 : 코로나 19로 인해 관객이 많이 줄었지만, 근무 방식에 있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조조나 심아 시간대에 관객이 없어 운영 회차를 축소함으로써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새벽에 퇴근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극장 운영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화 상영 및 고객 응대 준비 활동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매점 판매 코로나 19로 인해 신규 개봉작이 줄어들면서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도 감소해 지역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 아무래도 관객이 많이 줄어서 직원들의 근무 방식도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김선경 점장 : 코로나 19로 인해 관객이 많이 줄었지만. 근무 방식에 있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조조나 심야 시간대에 관객이 없어 운영 회차를 축소함으로써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새벽에 퇴근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극장 운영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화 상영 및 고객 응대 준비 활동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매점 판매 및 극장 영업시간은 사회적 거 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영화관을 위험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관 정말 위험한가요? 김선경 점장 : 한 공간에서 머물며 영화를 관람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가장 많이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불거진 이후 영화관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는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공조시스템을 활용한 환기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시간대별로 장비 및 테이블 소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 관람의 경우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고,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 것이 극장 에티켓이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주시면 관람 중 감염에 대한 위험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코로나 19가 후 관객을 맞이하는 직원들도 관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고. 방역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상영관을 정리하고. 고객이 손 닿는 곳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느끼시는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최근 영화관엔 어떤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시나요? 관람객의 관람 문화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김선경 점장 : 코로나 시 대에 관람객 중 많은 분들이 OTT로도 영상을 접할 수는 있으나 영화관만의 몰입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방문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규 개봉작은 줄었지만 관객이나 상영관을 많이 확보하기 어려운 독립예술 영화들은 이전보다 많은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고, 리마스터링 되거나 재개봉작들도 꾸준히 개봉하고 있어, 고객들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만나고 싶은 작품들도 접하게 되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예전처럼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부분을 아쉬워하는 관객들도 많이 있으나. 단계별에 따른 방역수칙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해해주시고 정해진 장소에서 취식하고 입장하시거나 포장 이용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반응에 직원들도 힘이 나고 다양한 영화를 관객에게 다시 선 보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라는 특수 상황이 마무리돼, 많은 관객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극장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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