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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소개
임승연(김윤서 씨)이 충격적인 사고로 절망했다. 임승연이 제이의 출생 비밀을 알고 친권과 양육권을 오수재에게 양보하려던 순간이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최태익(허준호)은 오수재(서현진)에게 제이가 오수재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대출 이 사실은 곧바로 임승연에게 전달됐고, 임승연은 자신의 이혼 변호를 맡고 있던 오수재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아무도 자격이 없다. 누구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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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날 오수재가 임승연에게 제이의 친자 확인을 위해 머리카락을 달라고 찾아오자 아이와 오수재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대출 또 순순히 친자 확인을 위해 머리카락과 쓰던 칫솔까지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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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오수재와 제이 두 사람이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제이와 당신이 함께 사진을 찍던 날 심장이 두근거렸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가 너무 다정하게 대한다고 생각했다.대출 아이도 본능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나는 두 사람을 닮아 화가 났다고 밝혔다. 제이와 친어머니 오수재의 앞날에 희망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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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에게 아이를 돌려주겠다는 임승연의 선택은 오수재에게 최태국을 쓰러뜨리겠다는 결심에 더욱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 오수재는 즉각 최태국에게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 700억원, TK로펌에서 물러날 것까지 요구해 극의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됐다.대출 하지만 제이가 오수재와 임승연 앞에서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고, 친어머니 오수재와 양어머니 임승연 모두 통곡해 충격과 절망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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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연을 맡은 김윤서는 자신의 친딸은 아니지만 키워온 정도 깊어 최주완과의 이혼으로 계속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과 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양면적인 감정을 신중하고 담담하게 표현해 왔다.대출 또한 제이의 죽음 앞에서는 기절할 정도로 통곡했고, 임승연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도 극적으로 표현했다. 임승연은 등장 초반부터 오수재와 제이의 정서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제이의 출생 비밀에 대한 복선을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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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나정 사건 의혹과 박소영 사건까지 진실을 손에 쥐고 최태국을 압박하면서 오수재, 최태국 두 사람의 마지막 대립이 최고조에 대출 달한 가운데 친딸로 확인된 제이의 죽음이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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